[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우완 선발 제임스 쉴즈를 이적시켰다.
파드레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쉴즈를 화이트삭스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쉴즈를 받는 조건으로 우완 투수 에릭 존슨,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쉴즈의 잔여 계약을 감당하기 위한 현금 일부도 화이트삭스로 넘어간다.
샌디에이고가 제임스 쉴즈를 트레이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15년 4년 7500만 달러에 파드레스와 계약한 쉴즈는 계약 기간의 절반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1(202 1/3이닝 88자책)을 기록했던 그는 이번 시즌 2승 7패 평균자책점 4.28(67 1/3이닝 32자책)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파드레스는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포기해가며 쉴즈와 계약했지만, 한 시즌 반 만에 포기하게 됐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잔여 계약 중 화이트삭스 구단이 2700만 달러, 파드레스 구단이 2900만 달러를 부담하게 된다고 전했다.
존슨(26)은 이번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두 차례 선발로 출전했다. 트리플A 샬럿에서는 8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2.94 35탈삼진 17볼넷을 기록했다.
타티스 주니어(17)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5년 7월 아마추어 FA 계약을 맺었다. 과거 박찬호에게 '한 이닝 만루홈런 두 개'의 굴욕을 안겼던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