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으로 멀티 히트를 때려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전 2안타를 시작으로 3일 3안타-4일 텍사스전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또 한 번 2안타를 때려내 연속 멀티 히트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10에서 0.319까지 올라갔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마틴 페레즈를 상대로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서 3구째 91마일 속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초구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팀이 4-9로 뒤진 7회초 한 타석 더 들어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시애틀은 1회 3점을 먼저 내준 데 이어 2,3회 꾸준히 실점했고 5회에는 대거 4실점하며 승부가 기울었다. 4-10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