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라파엘 나달, 윔블던 불참 선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손목 부상으로 프랑스 오픈을 기권했던 라파엘 나달(29)이 윔블던도 불참을 선언했다.

나달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진과 상담하고 검사 결과를 받아본 결과, 슬프게도 올해 윔블던에서 뛰지 않게 됐다는 것을 발표하게 됐다"며 윔블던 불참을 선언했다.

나달은 지난달 28일 프랑스 오픈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손목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라파엘 나달이 윔블던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라파엘 나달이 윔블던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당시 그는 "부러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계속 경기를 하면 부러질 수도 있다고 들었다. 이 대회를 우승하려면 다섯 번을 더 이겨야 한다. 이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며 기권 이유를 설명했었다. 당시 그는 윔블던 복귀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뜻대로 이루지 못하게 됐다. 그는 "모두가 상상하는 대로 이것은 아주 힘든 결정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오픈에서 입은 부상을 치료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6년 6월 기준으로 세계 테니스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나달은 2008년과 2010년 윔블던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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