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강자’ 이대호, 선제 2타점으로 이끈 팀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귀중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 타점을 올리는 등 활약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7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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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던 1회말 2사 만루서 첫 타석을 맞았다. 이대호는 3구째 들어온 92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으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었다. 3루주자에 이어 2루주자까지 모두 홈을 밟으면서 2타점 기록. 시즌 30번째 타점. 만루에서만 7타점 째다. 만루 시 타율은 0.375(8타수 3안타). 시애틀은 이대호에 이어 애덤 린드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2회말에는 2점을 추가하며 5-0까지 앞서갔다.

이대호는 2회에는 내야 땅볼, 5회 볼넷, 7회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5-4로 쫓기던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시애틀은 3회 1점, 5회 3점을 내주며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불펜진이 이후 위기를 잘 막아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팀이 경기 내내 리드를 당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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