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작은거인 정보경, 4년 전 훈련생 설움 은메달로 씻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여자 유도계의 작은거인 정보경(26)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중 1호 메달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정보경은 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와의 대회 여자 유도 48kg급 결승에서 절반패하며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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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인 파워와 순발력을 앞세워 16강부터 은곡 투 반(베트남)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 메스트레 알바레즈(쿠바)를 연달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메달색이 바뀌어 아쉽다 할 수 있지만, 불과 4년 전 정보경은 훈련 선수로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다. 4년간 기량을 갈고 닦아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유도계가 주목하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출전에 만족하지 않고 메달까지 땄으니 설움을 털었다 할 수 있겠다.

대회 전 MBC 다큐멘터리에서 '메달을 따면 누가 제일 기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정보경은 이렇게 답했었다. "아무래도 제가 아닐까요."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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