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드디어 해냈다...통산 3000안타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42)가 드디어 해냈다.

이치로는 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7회 선두타자로 나와 크리스 러신을 상대로 우측 담장 바로 맞히는 3루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이치로는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마이애미 팀 동료들은 일제히 달려나와 이치로를 축하해줬다. 이치로는 헬멧을 벗어 관중들의 환호에 답했다.

3000안타를 달성한 이치로가 관중들의 박수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3000안타를 달성한 이치로가 관중들의 박수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이치로는 지난 7월 27일과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연달아 안타를 때리며 3000안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었다. 그러나 이후 7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삼진 3개에 그쳤다. 하루 전 콜로라도 원정에서 안타 한 개를 추가했던 그는 다음 날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뽑으며 마침내 기록을 달성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30번째로 3000안타를 달성한 타자가 됐다. 역대 최다 안타 순위에서 로베르토 클레멘테와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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