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참가 선수들에게 선물로 주어진 한국산 스마트폰을 압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라디오 프리 아시아'의 보도를 인용,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선물로 받은 스마트폰을 압수당했다고 전했다.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올림픽 후원사들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는다. 올림픽 후원사인 삼성은 이번 대회에 나온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 S7 스마트폰을 선물로 제공했다.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입장하고 있는 북한 선수단.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북한 선수단은 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고 전부 압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야후스포츠는 북한과 한국 두 국가가 아직도 적대 관계인 점, 그리고 북한이 주민들의 외부 세계 접촉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추론했다.
이들은 또한 북한 선수들이 이 스마트폰을 이용, 리우올림픽 현장에 있는 삼성 전시관에 입장하는 것을 걱정한 거 같다고 전했다.
북한은 14일 새벽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