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금메달 안긴 네이마르 “우린 역사를 만들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자국 브라질에 남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네이마르(24)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5-4로 이겨 금메달을 따낸 뒤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6월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불참한 네이마르는 그야말로 결승전에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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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7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차 선제골을 만든 네이마르는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승부차기에서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은 4-4로 맞선 승부차기에서 독일의 마지막 키커 닐슨 페테르센이 날린 슈팅을 브라질 골키퍼 위베르톤이 막아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 키커는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침착하게 골문 오른쪽으로 슛을 집어 넣으며 브라질의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네이마르는 골을 터뜨린 뒤 감격에 찬 듯 울음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어떤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다. 내 지금의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는 팀 동료들과 어려운 순간에도 나를 지지해준 친구들,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 밖에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다”며 울먹이면서도 기쁨을 마음껏 드러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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