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나는 ‘유종의 미’...힘겹게 추가한 레일리의 8승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진땀나는 승리였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롯데도 4연패에서 벗어나며 8위 삼성 라이온즈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레일리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가 5-4로 승리하며 레일리는 시즌 8승(10패)을 거뒀다.

사진설명
이날 전까지 시즌 성적은 30경기 7승 10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인 레일리는 지난 8월30일 LG전 승리 이후 5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등판이었던 2일 사직 NC전에서는 5⅓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넥센을 상대로도 성적이 나빴다. 1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35. 하지만 마지막 등판인 만큼 초반부터 묵직한 구위를 자랑했다. 1회 선두타자 서건창의 안타 이후 후속타 없이 이닝을 마쳤고, 4점의 리드를 안은 2회와 3회를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4회 선두타자 고종욱에 우전안타, 김하성에 2루타를 맞은 뒤 희생플라이와 내야땅볼로 2실점했다. 그러나 5회 선두타자 김지수의 볼넷, 유재신의 안타를 맞고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요건을 갖췄다.

6회 2사 후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민성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레일리의 역할은 거기까지 였다. 7회 시작과 동시에 배장호와 교체됐다.

그러나 레일리의 승리는 위태로웠다. 배장호가 2사 후 사구 2개와 안타로 만루 위기를 맞았다. 비가 많이 내려 투구하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였지만, 중단되지 않았다. 결국 박진형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몸이 덜 풀린 박진형은 밀어내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로만 2실점했다. 5-4까지 쫓기게 되며 레일리의 승리가 물거품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결국 롯데는 다시 이정민을 투입하며 불을 껐다. 이정민은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다가 9회 윤길현과 홍성민이 올라와 레일리의 승리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