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오는 11월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킥복싱 대회 MAX FC06 ‘New Generation’ 컨텐더리그에는 다이어트를 하다 선수가 된 여성이 메인이벤트에 오른다. 대구 피어리스짐 소속 최은지(22·대구 피어리스짐)의 이야기다.
운동 전 최은지의 몸무게는 고도비만에 해당하는 86kg에 달했다. 늘 자신감도 없고,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용기를 가지고 찾은 체육관에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면서 건강을 찾았고, 자신감도 붙었다. 체육관 선수들과 어울리며 성격도 쾌활하고 밝게 변화했다. 운동을 하는 1년 사이 빠진 몸무게만 무려 30kg.
이번 대회 장소는 최은지가 졸업한 영남이공대. 상대는 ‘격투여동생’으로 유명한 전슬기의 단짝 운동 파트너 신미정(23·대구무인관)으로 키가 크고 카운터가 좋다.
최은지는 대구피어리스짐의 코치로 활동 중이다. 자신이 운동하며 체득한 기법을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 회원들에게 그대로 전수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