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OK저축은행을 7연패에 빠트린 우리카드가 팀 시즌 최다 승 신기록을 세웠다.
우리카드는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전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3)으로 이겼다.
최홍석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나경복이 10득점으로 공백을 메웠다. 최근 주춤했던 파다르도 팀 내 최다인 25득점(공격성공률 60.60%)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우리카드의 시즌 8승째. 2015-16시즌 7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창단 이후 3승(33패)→7승(29패)→8승(8패)으로 매 시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또한 승점 26점을 기록, 삼성화재(승점 25점)를 제치고 4위로 점프했다.
우리카드는 18일 OK저축은행을 꺾고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나경복(사진)은 최홍석의 공백을 잘 메웠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 0-1로 뒤지다 연속 7득점을 했다. OK저축은행의 범실에 파다르의 서브 2득점이 흐름을 바꿨다. 그리고 17-14로 쫓긴 상황에서 송명근의 백어택을 김은섭이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승기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블로킹에서 2-6으로 뒤진 데다 공격성공률에서 40%-57.89%로 크게 차이가 났다. OK저축은행의 공격은 2세트 들어 더욱 막혔다. 2세트 공격성공률은 34%로 더 나빠졌다. 2세트 11-11에서 파다르의 오픈 공격 허용 이후 공격 범실 2개를 범해 수세에 몰렸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3세트에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13-16 16-18, 18-20으로 뒤지다가 잇달아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파다르는 마지막 공격마저 성공시키며 시즌 최다 승 기록 달성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