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흥국생명은 4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점수 3-0(25-18 23-25 25-22)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2승4패(승점 32)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1세트 러브를 앞세워 가볍게 현대건설을 따돌렸다. 러브는 1세트에만 11점(공격성공률 66.11%)을 집중시켰다. 흥국생명은 21-17에서 연속 3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러브가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현대건설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 23-23으로 접전을 펼친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오픈 공격에 이어 러브가 백어택을 성공시켜 힘겹게 2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3세트 22-22에서 러브가 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잇따라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러브는 매치포인트(24-22)에서 오픈 공격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러브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을 기록했다. 이재영이 15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6연승을 달리다 2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10승7패(승점 29)로 3위를 유지했다. 에밀리가 20점으로 분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