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위크엔드(1라운드)에서 휴스턴 텍산스가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꺾고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8일(한국시간)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27-14 승리,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2012년 이후 첫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진출. 이들의 다음 상대는 다음날 열리는 마이애미 돌핀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빌 오브라이언 감독 부임 이후 전반에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18전 전승을 기록했던 휴스턴은 이날도 전반에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오클랜드를 잡았다.
휴스턴의 제이드베온 클라우니가 인터셉트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1쿼터 닉 노박의 50야드 필드골로 먼저 3점을 낸 휴스턴은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제이드베온 클라우니가 인터셉트에 성공, 엔드존까지 9야드 남겨놓은 지점에서 공격권을 가져왔다. 상대의 페널티가 추가되며 5야드를 전진했고, 바로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10-0으로 달아났다.
오클랜드는 1쿼터 0-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제이렌 리처드의 37야드 펀트 리턴으로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다섯 차례 공격 시도 끝에 38야드를 진진하며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2쿼터 필드골 하나에 쿼터백 브록 오스와일러가 19야드, 38야드 패스를 연달아 성공시킨데 이어 라마 밀러의 러시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3쿼터 양 팀이 한 점도 얻지 못하며 소강상태에 빠졌던 경기는 4쿼터 다시 달아올랐다. 휴스턴이 4쿼터 시작과 함께 상대의 패스 방해 반칙의 이점을 살려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첫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 오스와일러는 1야드를 남겨놓고 직접 돌파를 시도,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오스와일러가 4쿼터 직접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패색이 짙어진 오클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11번의 플레이 끝에 60야드 전지에 성공하며 이날 경기 두 번째 터치다운을 성공, 27-14까지 격차를 좁혔다. 슈퍼볼 시대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가진 오클랜드 쿼터백 코너 쿡은 8야드 패스로 자신의 플레이오프 첫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오클랜드는 다음 공격 기회에서 31야드 전진에 성공하며 역전의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이후 인터셉트를 허용하며 마지막 희망을 걷어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