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에 다양한 수비 위치 소화" MLB.com, 황재균 `주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을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FA로 꼽았다.

MLB.com은 8일(한국시간)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는 10명의 FA 바겐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아직 소속팀을 찾고 있지 못한, 저평가된 10명의 FA 선수를 소개했다.

황재균은 그중 다섯 번째로 언급됐다. 이들은 강정호(피츠버그)의 성공을 시작으로 박병호(미네소타), 이대호(시애틀), 김현수(볼티모어) 등 한국프로야구 출신 타자들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것을 먼저 소개했다.

완전 FA 자격을 획득한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완전 FA 자격을 획득한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이어 KBO 출신 선수의 영입이 여전히 '대박 혹은 쪽박(hit ot miss)' 시장이지만, 황재균의 경우 파워와 함께 타석에서 보여주는 절제력이 지난 시즌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황재균은 지난 시즌 롯데자이언츠 소속으로 타율 0.335 출루율 0.394 장타율 0.570 27홈런 25도루를 기록했다.

MLB.com은 여기에 황재균이 2루, 3루, 유격수, 외야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유연성을 더할 수 있다고 평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가진 개인훈련에서 다양한 수비 위치를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황재균은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과 한국프로야구 잔류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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