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올해도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선수들의 2017시즌 성적을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7시즌 강정호에 대해 타율 0.259 20홈런 67타점 OPS 0.81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시즌 성적인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 OPS 0.867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다. 강정호는 데뷔시즌인 2015년 126경기에서 타율 0.287 15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수비 도중 상대 주자와 충돌해 무릎 골절과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지난해 재활 끝에 103경기에 출전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팀 승리 기여에 척도가 되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선 3.2로 앤드류 맥커친(4.1), 스탈링 마르테(3.8)에 이어 팀 내에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장타율은 지난 시즌 0.513에서 다소 떨어진 0.472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예상 출루율도 0.338로 지난해 0.354보다 떨어진 수치다.
한편 피츠버그 타자 중 홈런과 타점 부문에선 해적선장 매커친(24홈런·87타점)이 타율에선 조쉬 해리슨(0.286)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