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또 한 명의 과거 인연이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어슬레틱스는 26일(한국시간) 유틸리티 내야수 아담 로살레스(33)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 125만 달러이며 여기에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된다.
로살레스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2루수 152경기, 3루수 141경기, 유격수 95경기, 1루수 86경기를 소화했다.
오클랜드는 과거 함께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담 로살레스다. 사진=ⓒAFPBBNews = News1
특히 어슬레틱스와 인연이 깊다. 지난 2010년 2월 신시내티 레즈에서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 2013년 8월까지 뛰었다. 오클랜드는 이번 오프시즌 라자이 데이비스, 산티아고 카시야에 이어 또 한 명의 '구관'을 영입했다.
빌리 빈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는 좋은 투수와 야수 유망주들이 있다"며 말문을 연 그는 "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줘야 한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이 공백을 메워주고, 클럽하우스에서도 좋은 성격을 가진 이들"이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데이비스나 로살레스같은 선수들은 인간적인 면에서나 근면함에 있어 아주 인상적인 선수들이다. 우리는 이들이 대단한 팀메이트이고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로살레스에 대해서는 "그는 감독들이 꿈꾸는 선수다. 좋은 사람이고, 팀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선수"라며 팀을 위해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