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도류’ 오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이 투수 복귀에도 시동을 걸었다.
2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오오타니가 1일 불펜 마운드에서 약 30개의 공을 던졌다. 일반적인 불펜피칭 수준은 아니었다. 불펜피칭은 전력을 다해 던진다면, 이날 오오타니의 피칭은 평소보다 가볍게 던진 수준이었다.
오오타니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발됐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무서운 회복력으로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몸상태를 만들고 있다. 부상 후 타격과 가벼운 캐치볼, 러닝 등으로 몸 상태를 조율했던 오오타니는 이날 경사가 있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며 발목상태를 체크했다. 오오타니는 “통증은 없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전력으로 피칭하는 연습 스케줄은 나오지 않았다.
오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닛폰햄 구단도 무리시키지 않는다는 입장. 우선 31일 삿포로돔에서 열릴 예정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개막전에 지명타자 출전이 목표다. 오오타니는 이날 피칭 후 다시 프리배팅을 통해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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