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디펜딩 챔프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25·브라질)가 클럽 역사를 새로 썼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1차전 0-4 대패에도 합계 6-5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2골 1도움과 페널티킥 유도 1회로 기적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 해당 대회에서만 7경기 4골 8도움.
네이마르가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는 “단일시즌 챔피언스리그 8차례 어시스트는 바르셀로나 최초”라고 알렸다. 네이마르의 이번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1.75에 달한다.
챔피언스리그 영국 중계권자 ‘BT 스포츠’에 출연한 리오 퍼디낸드(39·잉글랜드)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PSG 2차전 피치를 밟은 선수 중 으뜸이었다”면서 “왕위를 계승했다”고 평가했다.
현역 최고이자 역대 일인자로도 평가되는 클럽 동료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를 염두에 둔 언급이다. 퍼디낸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주년 기념 베스트 11 및 2007-08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11’에 포함된 최정상급 수비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