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의 와신상담에 현지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야구통계전문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11일(한국시간)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주목해볼 타자 중 한 명으로 박병호를 선정했다. 이어 “박병호가 경쟁자인 케니 바르가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긍정적 전망을 아끼지 않았다.
박병호의 최근 활약은 매우 뜨겁다. 스프링캠프 시작 전 40인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지만 시범경기에 돌입하자 연일 홈런포 포함 맹타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성적은 7경기 출전 타율 0.389, 3홈런, 5타점. 팀을 넘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리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전에도 호쾌한 투런포로 감을 이어갔다.
박병호(사진)가 연일 맹타로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반면 박병호의 경쟁자로 거론됐던 바르가스는 시범경기 6경기 동안 13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1할도 채 되지 않는 타율로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것. 팬그래프닷컴은 “박병호가 타격폼 수정을 통해 지난 시즌 고전했던 패스트볼 공략에 나섰다. 손목 부상도 털어냈다.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즌을 치를 확률이 높아질 것”고 긍정적 전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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