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은 시리아를 잡을 능력이 충분히 있다.”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8·스완지)이 선수단을 독려했다.
한국은 28일 시리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3승 1무 2패 득실차 +1 승점 10으로 이란(14점)에 4점 부족한 2위.
시리아는 2승 2무 2패 득실차 0 승점 8로 A조 4위. 녹록하지 않다. 지난 23일 중국 원정에서 0-1로 진 한국은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9점)을 이긴 시리아가 껄끄럽다.
축구대표팀훈련센터(파주NFC)에서는 27일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성용은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말했듯 홈에서 시리아를 이기고도 남을 역량이 있다”면서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중국전보다는 한결 나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족할 성적이 아니기에 모두 마음이 무겁겠지만 그래도 중국에 패한 직후보다는 다들 기분이 괜찮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한 기성용은 “최악은 아니다. 시리아를 꺾으면 반등할 수 있다”면서 “국가대표라면 위기에서도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저조한 원정 퍼포먼스와 잔 실수가 끊이지 않는 것이 문제이나 타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