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물 오른 골잡이 양동현, 지난해보다 더 좋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A대표팀 추천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양동현(31·포항)이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양동현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대구전서 후반 35분 골을 터뜨렸다. 김선민이 오른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지난 1일 전남전 이후 2경기 만에 득점이다. 시즌 5호 골로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양동현은 시즌 6경기 중 4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포항의 양동현은 15일 K리그 클래식 대구전에서 후반 35분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의 양동현은 15일 K리그 클래식 대구전에서 후반 35분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동현은 24개의 슛을 시도했다. 유효슛이 17개로 70.8%로 매우 높은 비율이다. 슛의 정확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이날 대구전 골도 정확한 위치 선정이 돋보였다. 양동현은 공격수로 매력을 A대표팀에 다시 한 번 어필했다. 양동현의 골은 영양가 만점이었다. 대구의 공세에 고전하던 포항은 양동현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3연승과 함께 4승 1무 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양동현의 개인 시즌 최다 골은 포항 유니폼을 입은 2016시즌의 13골이다. 포항 이적 후 제대로 눈을 떴다. 올 시즌 페이스는 개막 6경기에서 4골을 넣었던 2016시즌보다 더 좋다. 커리어 하이 경신은 물론 개인 첫 득점왕 수상까지 도전해 볼만 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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