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양상문(56) LG트윈스 감독이 차우찬(30)에 대해 호평했다.
양 감독은 5일 “차우찬은 그동안 볼이 많았다. 특히 변화구에서 자주 볼이 나왔다. 커브는 스트라이크가 잘 안 들어갔다. 그러나 어제 경기에서 점점 공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차우찬은 지난 4일 NC다이노스전에서 109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66개. 비율이 60.6%였다. 4사구가 4개로 피안타(5개)와 엇비슷했지만 탈삼진 7개를 잡으며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5일 "차우찬의 공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흡족해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6이닝은 차우찬의 LG 이적 후 2번째 최소 이닝이다. 이닝이터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5회초까지 90구를 기록했으나 양 감독은 차우찬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차우찬은 7회초 대타 이상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뒤 김지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 감독은 “불펜 자원도 있으니 최대한 던지라고 했다. 그래서 공도 100개 이상 던지게 됐다”고 전했다.
차우찬은 NC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가운데 교체됐지만 7회초 NC의 추격으로 3-3 동점이 돼 승리를 놓쳤다. 평균자책점은 2.97에서 2.52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