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페인에서 감독생활을 하던 당시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세 무리뉴(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무리뉴 감독의 공식 에이전시인 ‘제스티푸테’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 게시 글을 통해 “무리뉴는 스페인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41% 이상(스페인)의 정해진 세율에 따라 당시 2013년 5월까지 3년간 2600만 유로(한화 약 330억 원)를 납부했다”고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 같이 억울함을 항변한 이유는 전날 보도된 의혹 때문. 영국 공영방송사 BBC는 “스페인 검찰이 무리뉴 감독을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던 지난 2011년 당시 330만 유로(한화 약 41억 원)가량의 세금을 회피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조세 무리뉴(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신에게 제기된 탈세 혐의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 내 공신력 있는 언론 보도인데다가 최근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안 호날두(32) 역시 탈세 혐의를 받고 있어 스페인 당국의 칼 끝이 리그 전반 슈퍼스타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무리뉴 감독에 대한 의혹도 힘을 얻었다. 무리뉴 감독 측은 일단 사실을 부인하며 진화에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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