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배구협회는 오는 7월24일부터 8월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남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가 변동됐다고 30일 발표했다. 큰 기대를 모았던 전광인(27·한국전력)이 좌측 무릎 및 양측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것이 핵심. 이선규(37·KB)와 곽동혁(35·KB) 또한 무릎 및 손가락 부상으로 제외됐다.
이들을 대신할 선수로 박주형(31·현대캐피탈), 김재휘(25·현대캐피탈) 오재성(26·한국전력)이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호철 감독은 “전광인, 이선규가 합류하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2017 월드리그에서 많은 기량발전을 보여준 박주형과 안정적인 리시브로 전력에 보탬이 많이 된 오재성이 합류하게 되어 경기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인(사진)이 부상으로 인해 남자배구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한편 다음주부터 한국, 폴란드, 불가리아 등에서 시작되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 최종엔트리에서도 배유나(29·도로공사)가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가 생겼다. 문명화(23·KGC)와 고예림(23·IBK) 또한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어려운 상황. 이에 따라 여자대표팀은 선수 13명으로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홍성진 감독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13명으로 그랑프리 참가하게 되었지만 2년만에 복귀하는 그랑프리인 만큼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