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피트 매캐닌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은 패배를 안긴 상대 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칭찬했다.
매캐닌은 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를 1-7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소시아(에인절스 감독)가 푸홀스에게 휴식일을 주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푸홀스는 이날 경기에서 5회 2타점 2루타, 7회 3점 홈런을 터트리며 홀로 5점을 뽑았다. 사실상 푸홀스를 막지 못해 패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푸홀스는 2루타와 홈런으로 필라델피아에게 시즌 65번째 패배를 안겼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매캐닌은 "푸홀스는 타점을 낼 수 있는 타자다. 그의 선수 경력 내내 그런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정말 큰 위협이다. 인상 깊은 선수"라며 통산 608개의 홈런을 기록한 베테랑 타자를 칭찬했다.
자기 팀 경기에 대해서는 "놀라는 잘 던졌지만, 잔루가 너무 많았다"며 아쉬워했다. "오늘 우리는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놀라스코가 잘했다. 구속 변화가 좋았고 타자들의 균형을 뺏었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놀라는 잘 던졌다. 실투가 몇 개 있었지만, 6회까지 2점만 내줬다. 그러나 이기기 위해서는 득점을 해야한다"며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야 수비는 그나마 이날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좌익수 윌리엄스가 좋은 송구를 보여줬고, 중견수 에레라는 우중간 담장 앞에서 좋은 캐치를 했다"며 호수비 장면을 칭찬했다.
한편, 매캐닌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외야수 카메론 퍼킨스를 트리플A 르하이밸리로, 우완 투수 드루 앤더슨을 더블A 레딩으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를 대신할 이동은 다음날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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