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졌다.
필라델피아는 1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시즌 43승 73패. 최근 5경기중 4경기를 졌다. 샌디에이고는 52승 66패를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2-2로 맞선 6회초 2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선발 제러드 아이코프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서 좌완 호세 토레스를 맞아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팀 이적 후 처음으로 좌완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6회말 수비에서 투수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0.215가 됐다.
필리스 신인 호스킨스는 15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김현수가 때린 안타는 의미가 있는 안타였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3루수 실책으로 득점하며 3-2로 앞서갔기 때문.
그러나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지는 못했다. 6회말 등판한 리카르도 핀토가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 헤지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허용한 그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준데 이어 호세 피렐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더 허용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핀토는 코리 스판젠버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다섯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필라델피아의 유일한 위안은 신인 라이스 호스킨스의 활약이었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호스킨스는 4회 상대 선발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긴데 이어 7회 크레이그 스탐멘을 상대로 다시 좌측 담장을 넘기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빅리그 데뷔 후 1호, 2호 홈런이었다. 필라델피아 팀 전체에서 이번 시즌 일곱번째로 나온 멀티 홈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