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탬파베이에 대역전승...오승환 결장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5승 64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64승 67패.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까지 0-3으로 끌려갔다. 선발 마이크 리크가 1회 루카스 두다, 4회 코리 디커슨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리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 선발 리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6회말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1사 1루에서 폴 데용의 3루타로 첫 득점을 뽑았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2루타로 3-2까지 따라갔다. 2-4로 뒤진 8회말에는 2사 2루에서 몰리나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따라붙은데 이어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콜튼 웡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원래는 이 상황에서 역전이 돼야했지만, 3루를 돌아 홈으로 뛰던 제드 저코가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한 점을 얻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 아쉬움은 9회 풀었다. 맷 카펜터가 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토미 팸이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마이크 리크가 7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오래 버틴 덕분에 불펜에 부담이 적었다. 존 브레비아가 8회, 타일러 라이언스가 9회를 막았다.

탬파베이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7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토미 헌터, 브래드 박스버거 두 불펜 투수가 나란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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