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애리조나 선발 워커 "첫 PS, 감정 통제가 중요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앞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 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감정 통제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워커는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하루 뒤 있을 디비전시리즈 1차전 등판에 대해 말했다.

"몇시간 전에 선발 등판을 통보받았다"며 말문을 연 그는 "와일드카드 게임 때부터 1~2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정신적으로 준비된 상태였다"며 선발 등판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타이후안 워커는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타이후안 워커는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된 그는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로 이적했다. 28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49(157 1/3이닝 61자책)를 기록했고 이번에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갖게됐다. 그는 "앞서 (존) 그레이, (루이스) 세베리노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하는 것을 봤다"며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깊게 숨을 들이쉰 뒤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두 투수는 각각 콜로라도와 양키스 소속으로 와일드카드 게임에 등판했지만 각각 1 1/3이닝, 1/3이닝만에 강판됐다.

그는 "어제 경기로 약간 피곤하지만, 흥분된 상태다. 나는 준비됐다. 다저스는 몇 차례 상대한 경험이 있다. 좋은 매치업이라 생각한다. 상대도 나를 알고 나도 상대도 알고 있다. 내 게임 플랜을 충실히 따를 것"이라며 같은 지구 팀을 상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맞대결을 벌이는 그는 "내 자신에게 집중하겠다. 계획대로 공을 던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의 투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날 경기를 통해 실전 투구와 타격을 경험했다. 경기 감각이 살아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점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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