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불타는 청춘’ 임오경(46)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은 진부한 표현이지만 해당 종목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임오경은 7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화제가 됐다. 현역 시절 ‘국제핸드볼연맹(IHF) 올해의 선수’로 2006년 선정됐다.
IHF 여자 부문 연간 MVP로 선정된 한국인은 1989년 김현미(50)에 이어 임오경이 2번째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이다. 아시아로 범위를 넓혀도 2002년 자이차오(46·중국)까지 3명이 전부다.
‘불타는 청춘’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이 현역 시절 덴마크와의 2004년 아테네하계올림픽 결승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임오경은 한국대표팀의 하계올림픽 3차례 메달을 주도했다. 첫 출전인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에서는 5경기 30골로 조국의 2연패에 공헌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한국은 은메달에 머물러 3연속 우승은 좌절됐으나 임오경은 5경기 41골로 맹위를 떨쳤다. 2004년 아테네대회 준우승 때에도 7경기 14골을 기록했다.
임오경의 올림픽 본선 통산 기록은 17경기 85골. 출전 평균 5득점의 꾸준함으로 그녀가 참가한 모든 대회에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는 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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