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2-8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31승 10패, 4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25승 13패.
1쿼터 32-21로 크게 앞선 것을 시작으로 48분 내내 분위기를 장악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제이슨 테이텀이 15득점, 제일렌 브라운이 14득점, 알 호포드와 카이리 어빙이 나란히 11득점씩 올렸다. 선발 멤버 전원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기여했다.
벤치에서는 테리 로지어가 팀 최다인 20득점, 마르커스 스마트가 15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백투백 일정의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르브론 제임스가 19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케빈 러브가 오른 발목을 다치며 20분 출전에 2득점에 그친 것이 치명타였다.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은 아이재아 토마스는 보스턴 관중 앞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