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의 코치’ 김성근, 소프트뱅크 코치 고문 초빙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성근(76)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를 가르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3일 “소프트뱅크가 코치 육성을 위해 김 전 감독을 코치 고문으로 초빙했다”라고 전했다. 김 전 감독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 사실을 알렸다.

김 전 감독은 선수가 아닌 코치를 지도한다. 특별 보직이다. 상당히 이례적인데,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닛칸스포츠’는 “소프트뱅크가 3군을 창설한지 8년째다. 우수 선수를 육성했으나 전반적으로 선수는 물론 지도자까지 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코치를 지도하는 게 김 전 감독의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언론은 김 전 감독에 대해 좌우명 ‘일구무이(一球無二)’와 함께 KBO리그 통산 2번째 1000승 감독이자 7개 팀을 맡아 ‘야신’으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전 감독이 타협을 모르는 지도자라며 소프트뱅크를 더 강하게 만들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감독은 2월 소프트뱅크의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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