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하고 싶었을 뿐” 안우진, CAS 제소 안 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한 안우진(19·넥센)이 향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절차까지 밟지는 않을 전망이다.

안우진은 촉망 받는 유망주다. 넥센의 2018시즌 신인 1차 지명을 받은 그는 계약금 6억원에 입단했다. 6억원은 2018시즌 신인 중 계약금 최고액이다.

하지만 안우진은 휘문고 재학 시절 야구부 후배를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사진설명
안우진의 징계를 두고 고심하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부과했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영구 자격정지다.

공개 사과 성명도 따로 없던 안우진은 재심을 신청했다. 더욱 논란을 증폭시켰다. 18일 오후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재심을 논의하는 가운데 안우진도 참석했다.

안우진은 1심에는 자리하지 않았다. 결과만 따로 통보 받았다. 그는 재심 요청에 대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기회를 얻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소명을 마친 뒤 “야구팬에게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피해를 입은 후배를 찾아가 사과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재심 결과는 일주일 뒤 안우진에게 전달된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과 화제성을 고려해 경감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그 이후에도 안우진에게는 선택지가 더 있다. CAS 항소도 그 중 하나다. 각종 스포츠 분쟁을 해결하는 마지막 단계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출전을 두고 대한체육회와 갈등을 겪던 박태환은 법적 절차와 함께 CAS 제소로 뛸 기회를 얻었다.

K리그의 전북 현대도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과 관련해 CAS에 도움의 손길을 청했다. 단, 전북의 항소는 기각됐다.

그렇지만 안우진이 CAS에 제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번 재심도 자발적으로 요청했으나 ‘특별한 목적’ 때문은 아니다. 안우진 측은 “징계 경감을 바라며 재심을 청구한 게 아니다”라며 CAS 제소 절차를 밟을 뜻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한편, 넥센은 조만간 안우진에 대한 구단 자체 징계를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