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에서 실격 당한 중국 국가대표 판 커신이 입장을 전했다.
판 커신은 20일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이 종목을 사랑하고,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정말 잘 탔다. 그러나 결과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판 커신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424를 기록하며 2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결과는 은메달이 아닌 실격패.
20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에서 임페딩 반칙을 가해 실격을 당한 판 커신이 자신의 웨이보에 "납득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비디오 판독 결과,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중국 주자 판 커신은 한국 최민정에 임페딩 반칙을 가했다. 임페딩 반칙은 고의로 방해하거나 가로막기, 다른 선수를 미는 것이다.
판 커신은 ‘나쁜손’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도 박승희의 몸을 잡으며 방해했다. 또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를 방해하기도 했다.
판 커신의 방해에도 한국 대표팀은 4분07초36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