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고양 위너스가 한보희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성남 블루팬더스를 대파했다.
고양 위너스는 9일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성남 블루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8-4로 이겼다.
양팀은 2회 최동의(고양)와 조한결(성남)의 3점 홈런으로 각각 3점을 올렸다. 하지만 고양의 강타선이 4회부터 폭발하면서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고양 위너스의 한보희가 호투로 팀의 18-4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GCBL 제공
고양은 김제성의 솔로홈런과 최동의의 적시타로 4회 2점을 뽑은 데 이어 5회 김태성의 솔로홈런과 유민후, 김도환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5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길나온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7점을 더 뽑아내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한 한보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깊게 생각하지 않고 포수가 리드해주는 대로 던졌다”며 “스스로 컨트롤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 정확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다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잘 치러보려고 한다. 올해가 나에겐 마지막 1년이라고 생각한다. 꼭 프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고양은 시즌 9승 2패를 기록하며 2위 성남(5승 7패)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GCBL의 다음 일정은 오는 11일 12시 30분 양주 장흥야구장에서 열리는 양주와 고양의 경기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