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7일 인천 SK와이번스전에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불펜진의 호투가 빛을 발했다.
삼성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6-2로 이겼다. 11안타 6득점을 기록한 타선의 힘이 컸지만, 불펜진의 활약도 눈부셨다.
선발 등판한 백정현이 4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삼성은 일찍이 불펜진을 가동해야 했다.
장필준-최충연. 사진=MK스포츠 DB
5회말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이 첫 타자를 사구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 및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에서도 1사 후 한동민과 최정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이어 최충연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역시 7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낸 최충연은 8회말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을 범했지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자칫 선발 투수의 이른 강판으로 SK에 분위기를 내줄 뻔 했으나 불펜진의 호투로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된 장필준은 경기 후 “확실히 안 좋았을 때 모습과 비교해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는데 앞으로 더 나아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연은 “삼진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내가 만든 위기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막겠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