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쉽게 상대를 내보내지 않았다. 커터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그는 이어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러나 그다음 패스트볼이 너무 정직하게 들어가며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 상황이었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닉 아메드를 상대로 2구만에 3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유도했다. 이 타구는 이날 경기의 첫 병살타가 됐다.
류현진은 피홈런 허용 이후 다음 10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타 2개만 허용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