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기술의 덕을 봤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1회를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13개였다.
체인지업이 결정구로 사용됐다. 첫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낮게 깔린 체인지업에 3루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1회를 실점없이 넘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땅볼은 처음에는 안타가 됐다. 타구가 느리게 굴러갔고,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가 약간 불안했다. 1루심 짐 레이놀즈는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비디오 판독에 도전했고, 아웃으로 정정됐다.
두번째 타자 제프 맥닐을 상대로는 1-1 카운트에서 3구째 체인지업이 다소 몰렸는데 맥닐의 배트가 늦었다. 뜬공 타구가 중견수 앞에 뜨면서 간단하게 아웃 처리됐다.
다음 타자 윌머 플로레스를 상대로도 1-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고, 4구째 88마일 커터가 바깥쪽 낮은 코스 꽉차게 들어가며 루킹삼진을 뺏었다.
류현진은 1회 세 타자에게 모두 초구 스트라이크를 집어넣으며 유리한 승부를 가져갔고, 그 결과 실점없이 넘어갔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