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채은성이 시즌 23호 홈런을 짜릿한 역전 스리런포로 장식했다.
채은성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2로 팀이 추격을 시작한 3회초 1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SK선발 박종훈과 상대했다. 초구와 2구때 헛스윙을 한 채은성은 3구째를 공략했다. 크게 원바운드 된 공은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SK 유격수 나주환이 잡아 2루로 던져 1루 주자를 아웃시켰지만, 체공 시간이 길어 2루수 강승호가 1루로는 던지지 못했다.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2가 됐고, 채은성의 타점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채은성의 올 시즌 108타점으로 지난 2010시즌 조인성(현 두산 코치)이 세운 프랜차이즈 최다타점(107타점)을 갈아치우는 기록이 됐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았다. 팀이 3-5로 추격을 시작한 7회초 1사 1,3루에서 SK4번째 투수 채병용과 상대해 풀카운트에서 6구째 137km직구를 그대로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 홈런으로 전세는 순식간에 6-5로 뒤집었다. 채은성의 시즌 23호 홈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