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볼티모어 대파하고 풍성한 기록 잔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한 보스턴 레드삭스, 풍성한 기록 잔치를 벌였다.

보스턴은 27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9-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7승 51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5승 112패.

보스턴은 1회부터 5점을 내며 크게 앞서갔고, 2회와 3회를 제외한 매 이닝 점수를 내며 볼티모어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선발 출전한 선수 전원이 안타를 때렸다.

보스턴은 볼티모어를 대파하며 기록 잔치를 벌였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보스턴은 볼티모어를 대파하며 기록 잔치를 벌였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기록도 풍성하게 쏟아졌다. 먼저 무키 벳츠는 2회말 도루를 추가,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이 기록을 세운 40번째 선수가 됐으며,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에 이어 두번째로 이 기록을 세웠다. 레드삭스 선수가 30-30을 달성한 것은 2011년 제이코비 엘스버리 이후 그가 두번째다.

라파엘 데버스는 이날 경기에서만 6타점을 기록, 레드삭스 역사상 테드 윌리엄스(1939)가 세운 22세 이하 선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는 또한 토니 코니글리아로, 윌리엄스에 이어 세번째로 22세가 되기 전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세번째 레드삭스 선수가 됐다.

이밖에 J.D. 마르티네스는 42호 홈런을 기록, 레드삭스 역사상 이적 첫 해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잰더 보가츠는 4타점을 추가,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보스턴은 이날 경기에서만 14개의 장타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역사상 네번재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한 경기 14개 장타를 기록한 팀은 1996년 보스턴이다.

때린 사람이 있으면, 맞은 사람도 있는 법. 볼티모어 선발 라이언 마이싱어는 1/3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의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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