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의 반성 "더 좋은 공격력 보여줘야"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홈에서 중요한 경기를 내준 LA다저스. 주전 외야수 코디 벨린저는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0-4로 졌다.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가 됐다.

이날 5번 중견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 개인 잔루 5개를 남긴 벨린저는 "우리가 원치 않는 모습이었다. 먼저 득점을 해서 투수들을 편하게 해주고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벨린저는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벨린저는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이날 다저스 타선은 5개의 안타를 뽑는데 그쳤다. 득점권에서 10타수 무안타, 잔루 5개를 남겼다. 두 번의 만루 찬스를 날리며 상대 선발 줄리스 샤신(5 2/3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비롯한 밀워키 투수들에게 끌려다녔다. 벨린저는 "샤신은 제구가 아주 좋았다. 중심에 맞는 타구를 최소화했다. 그를 비롯한 상대 선발들은 좋은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며 상대 투수들을 호평했다. 자신을 비롯한 다저스 공격에 대해서는 자책했다. "나를 비롯해 우리 타자들은 조금 더 좋은 내용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발전할 여지가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4회 자신의 타석에서 비디오 판독을 통해 1루 주자 매니 마차도의 수비 방해가 인정된 장면에 대해서는 "그런 규정이 있는지도 몰랐다. 송구 여부와 상관없이 세이프라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6회 실점의 빌미가 된 트래비스 쇼의 타구를 놓친 장면에 대해서는 "몇초간 타구 위치를 잃었다"며 자책했다.

그는 "내일 다시 돌아와서 이기겠다. 아직 많은 시리즈가 남아 있다"며 분발을 다짐하고 클럽하우스를 빠져나갔다. 클럽하우스 출입문 옆 화이트보드에는 '7승 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필요한 승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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