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이언, 오리온에 생긴 변수를 기회로 바꿔낼 수 있을까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단신외국인선수 조쉬 에코이언(오리온)의 첫 인상은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오리온은 최근 기존 제이슨 시거스가 손등 및 손가락 부상을 입자 에코이언을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중국 및 유럽서 커리어를 보낸 에코이언은 일찌감치 적지 않은 기대를 받은 선수. 섣부른 평가는 일렀지만 3점슛 등에서 상당한 수준의 기량을 자랑한다고 알려졌다.

이미 군에서 제대한 이승현의 합류로 전력이 급상승한 오리온. 갑작스러운 외인교체가 불가피해졌지만 반대로 에코이언 활약여부에 따라 배 이상의 시너지 효과도 가능했다. 그리고 2일 신장측정을 마친 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전에 첫 모습을 보인 에코이언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맹활약으로 그 가능성을 더했다.

사진설명
에코이언은 SK전서 19분18초를 뛰었고 1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무려 5개나 성공, 알려진 커리어가 허투루 생긴 게 아님을 입증했다. 첫 경기였기에 출전시간 관리도 받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에코이언은 마치 오랜 시간 KBL 무대서 활약한 선수처럼 자연스럽게 오리온에 녹아들었다. 결정적일 때 터진 한 방은 중요했던 고비, 팀 승리의 결정적 장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 역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조쉬(에코이언)를 잘 활용한다면 좋은 옵션이 될 듯하다”며 흡족해했다. 추 감독은 특히 3점슛으로 득점을 지원해준 에코이언의 모습이 팀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단, 추 감독은 에코이언에 대해 수비적인 모습은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 지적했다. 추 감독은 “KBL 수비가 만만치 않다. 외국인선수라면 국내선수보다 더 압박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수비를 느슨하게 하다 상대에게 슛을 맞는 장면이 있었다. 본인도 느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강선 역시 “(에코이언이) 첫 훈련 때 슛 쏘는 것을 보고 성공률이 높아 기대가 됐다. 잘 맞춰 가면 좋은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코이언은 “감독님과 코치님, 선수들이 자신감을 심어줬다. 특별한 주문보다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라고 한 게 오히려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유와 이종석은 결별도 톱클래스였다
박나래 특수폭행 혐의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
블랙핑크 리사, 아찔한 노출 & 환상적인 S라인
아이즈원 강혜원, 시선 집중 글래머 밀착 패션
고우석 메이저리그 첫 홀드…2점 차이 리드 지켜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