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왕년의 야구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TV 광고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드리게스는 슈퍼볼 시즌을 맞아 공개된 땅콩 브랜드 ‘플랜터스’ 광고에 출연했다.
광고 내용은 이렇다. 플랜터스의 캐릭터인 미스터 피넛이 땅콩 모양의 너트 모빌을 타고 거칠게 도로를 질주한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슈퍼볼 광고에 출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슈퍼볼을 보며 파티를 하고 있는 로드리게스의 집에 도착하고, 로드리게스가 얼굴을 찡그리며 케일칩에 손을 뻗으려던 찰나 땅콩 통조림을 밀어 넣는다. 케일칩대신 땅콩을 손에 든 로드리게스는 미스터 피넛을 바라보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이 광고에는 영화배우 찰리 쉰도 출연했다. 쉰은 미스터 피넛이 너트 모빌을 몰면서 공중 점프를 하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거야(people think I'm nuts)”라고 말한다. ‘미쳤다’와 ‘땅콩’이 같은 ‘nut’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에서 착안한 유머다.
슈퍼볼은 미국 광고게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번 슈퍼볼 30초 TV광고 단가는 520만 달러. 평소 유명 인사를 모델로 사용하지 않는 미국 광고계지만, 슈퍼볼 시즌만큼은 유명인사를 동원한 광고가 대거 등장한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유명 인사 반열에 오른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