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레이더스, MLB 자이언츠 홈구장 사용 추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다음 시즌을 끝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미국프로풋볼(NFL) 오클랜드 레이더스, 새로운 홈구장을 찾고 있다.

‘ESPN’은 현지시간으로 4일 ‘AP통신’의 보도를 인용, 레이더스가 2019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오라클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

오클랜드에 있는 오클랜드 콜리세움을 홈으로 사용한 레이더스는 2020시즌부터 연고지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로 옮긴다.
지난 2012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구장(당시 AT&T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주립대와 해군대학의 경기 장면. 오라클파크에서 레이더스의 경기가 열리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12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구장(당시 AT&T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주립대와 해군대학의 경기 장면. 오라클파크에서 레이더스의 경기가 열리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9년까지는 오클랜드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 오클랜드시가 연고 이정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송을 제기하자 레이더스 구단이 계약을 끝내면서 2019시즌을 치를 홈구장이 없어졌다. ESPN은 레이더스가 여전히 오클랜드에서 홈경기를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같은 베이 에어리어 지역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시즌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용할 만한 구장은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홈구장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있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같이 쓰는 것은 마크 데이비스 구단주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파크는 풋볼, 혹은 축구와 인연이 깊은 구장은 아니다. 과거 몇 차례 대학 풋볼 경기와 축구 경기가 열렸다. 지난 2006년에는 미국과 일본이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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