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페블비치 프로암 2R 3오버파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낚시꾼 스윙’으로 화제가 된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부진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최호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스파이글래스 힐CC(파72·6,953야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타를 잃고 3오버파 75타를 쳤다.

프로암 대회라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과 한 조를 이룬 최호성은 전날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958야드)에서 치른 1라운드에서 1오버파, 공동 111위로 마쳤다.

최호성의 낚시꾼 스윙 장면. 사진=AFPBBNews=News1
최호성의 낚시꾼 스윙 장면. 사진=AFPBBNews=News1
1라운드 때 11번째 홀에서 첫 버디가 나왔던 것과 달리, 2라운드에선 두 번째 홀인 11번홀(파5)에서 버디 손맛을 느꼈다. 13번홀(파4) 보기로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지켜낸 최호성은 그러나 후반 2번과 5, 6번홀에서 러프와 벙커를 전전하다 잇달아 타수를 잃었다. 막판 7번홀(파5) 버디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바로 8번홀(파4)에서 추가 보기가 나오면서 아쉽게 마무리했다. 이틀 합계 4오버파 147타가 된 최호성은 100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대회는 3라운드까지 마친 후 컷 통과 여부를 정하기 때문에 최호성이 3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쉽지는 않다.

이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시우(세계 70위)는 몬터레이 페닌술라CC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꿔 이븐파를 적었다.

1라운드 6언더파 공동 3위였던 김시우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10위권으로 밀려났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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