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해지지 않은 ‘5선발’ 김태형 감독 “더 지켜봐야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의 5선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범경기까지 모두 한 뒤에야 최종적으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는 12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 뒤 본격적인 2019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승차로 우승을 거뒀지만, 한국시리즈에서 고배를 마신 두산은 겨우내 일본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전력 재정비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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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으나 5선발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 이용찬, 이영하의 뒤를 이을 선발 한 명이 필요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5선발 경쟁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장원준 유희관 배영수 등이 후보다. 김 감독은 “유희관은 공이 좋아졌다기보다는 안 맞는다는 게 중요하다”며 “작년에는 공이 많이 맞아갔다. 다른 타자들 눈에 공이 많이 익혀졌다는 뜻인데, 더 두고 봐야 하지 않겠나”하고 말했다.

이어 장원준에 대해선 “작년에 굉장히 좋지 않았다. 특별히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은 없다. 시범경기 때 등판계획을 잡아놨으니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마무리 함덕주 외에는 불펜진도 보직을 정해둔 게 없다. 구상을 딱 짜놓고 들어가진 않는다”며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선 “홍상삼과 최대성이 많이 좋아졌다. 작년보다 출발이 좋다. 워낙 좋은 공을 갖고 있으니까 제구력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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