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 29일(한국시간) 복귀 예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LA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이 돌아온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일요일(한국시간 29일)에 선발 출전 예정"이라며 마틴의 복귀를 예고했다.

마틴은 이날 공식 훈련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불펜 투구가 예정된 마에다 켄타의 투구를 홈에서 받았고 마이너리그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며 라이브BP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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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는 "실전 상황과 최대한 비슷한 상황을 만들었다. 좋아보였다. 타석에서 공도 잘보고 스윙도 좋았다. 앉아서 공도 받았다. 모든 체크해야 할 상황들을 다 체크했다고 본다. 자신감이 넘친다"며 마틴이 복귀할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좌완 토니 신그라니도 애리조나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로버츠는 "1이닝 연습 투구를 했다. 15개를 던졌고, 구속은 90~92마일에 슬라이더도 좋았다"며 신그라니가 확장 캠프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다음 주쯤 재활 등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불펜으로 이동한 로스 스트리플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회복한다. "이틀 정도는 쉴 예정이다. 일요일에 상태가 어떤지를 보겠다. 아마도 이번 시리즈는 모두 못나올 듯하다. 그러나 워낙 회복력이 좋아 지켜보겠다"는 것이 로버츠의 설명이다.

스트리플링은 캠프 초반 롱 릴리버로 시즌을 준비하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으로 개막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65로 호투했다.

로버츠는 스트리플링의 이같은 호투가 그에 대한 계획을 바뀌게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기대한 것을 그대로 해냈다. 선발로 나와 잘 던졌다. 유연성이 있는 선수고, 불펜에서 길게 던질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것은 그가 얼마나 가치 있는 선수인가를 보여주는 것밖에 없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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