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NFL 신인드래프트서 2순위로 지명받은 닉 보사를 축하한다”고 했다. 보사는 최근 NFL(미국프로미식축구연맹) 신인드래프트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부터 지명받았다. 2순위로서 1순위는 한국계로 알려진 오클라호마대학 흑인 쿼터백 카일러 머리다.
트럼프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는 당신을 환영할 것이다. 당신은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인종차별 전력이 있는 NFL 신인지명 선수를 축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SNS
트럼프 대통령이 1순위를 건너 뛰고 2순위만 칭찬한 것 자체가 오해를 일으키기 충분한데 설상가상 2순위 보사가 인종차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에 기름을 부었다.
보사는 과거 자신의 SNS에 흑인 등에 대한 인종차별 표현을 거침없이 올려 문제가 됐다. 그는 흑인슈퍼힝로 영화 ‘블랙팬서’를 최악의 마블히어로 영화로 칭했고 흑인 팝스타 비욘세를 쓰레기라 불렀다. 이외에도 인종차별에 항의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은 쿼터백 콜린 캐퍼닉에 대해서는 광대라는 거친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