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봉, 명작이었다" 하루가 지나도 이어지는 로버츠의 칭찬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하루가 지났지만, 류현진의 완봉승은 여전히 화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날 완봉승(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불펜 전체에게 좋은 일이었다"며 말문을 연 로버츠는 "경기 내내 커맨드와 컨트롤이 완벽했다. 1회 첫 번째 투구부터 모든 구종을 다 활용했다. 효율적이었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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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93개의 공으로 9회까지 애틀란타 타선을 틀어막았다. 로버츠는 "아주 좋은 타선을 상대로 3~4차례 상대할 수 있었다. 약한 타구를 유도하거나 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그저 명작(masterpiece)이었다"고 말을 이었다. 로버츠는 전날 홈런 3개를 때린 저스틴 터너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장타를 때리지 못할 때도 생산적인 선수였다. 타석에서 끈질기게 버티며 10~11구까지 승부를 가져갔다. 그러면서 상대 투수가 코디(벨린저)에게 실투를 던질 확률을 높였다. 우리에게는 큰 가치가 있는 플레이"라며 벨린저의 상승세에 터너가 기여한 바에 대해 말했다.

이어 "지난주부터 강한 타구를 때리고 있다. 그가 타석에서 보여주는 내용이 좋았기에 장타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터너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디가 시즌 내내 지금같은 성적을 낼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터너를 비롯한 다른 타자들의 활약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코리 시거는 전날 휴식 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로버츠는 "지난 며칠간 스트라이크존에 머물면서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다. 어제 휴식은 예정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거는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로버츠는 "계속해서 시즌 일정에 맞춰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확실하게 휴식 기회를 주려고 한다. 지금 상태는 아주 좋다"며 시거에게 주기적으로 휴식 기회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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