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에 `쾅` 강정호 밀워키 상대로 투런포 작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잘 치는 강정호가 이렇게 무섭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2회초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의 초구 96.6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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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파크 가운데 전광판 아래 광고판을 맞히는 초대형 타구였다. 맞는 순간 넘어갔음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상대 중견수가 추격을 포기하고 타구를 바라봤을 정도. 그의 시즌 5호 홈런이다. 기록으로도 이 타구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데이'에 따르면, 강정호의 홈런은 타구 각도 23도, 타구 속도 111마일, 비거리는 457피트(139.29미터)가 나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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