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7연패 늪에 빠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열린 2019 VNL 4주차 경기서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1-3(17-25 21-25 15-23 13-25)으로 졌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이다. 한국 지휘봉을 잡은 뒤 가진 조국과 대결서 쓴맛을 봤다.
정대영(한국도로공사)이 1세트 도중 발목을 다친 가운데 김연경(엑자시바시)이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6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높이에 당했다. 블로킹 싸움에서 2-12로 완패했다. 한국은 범실도 31개로 이탈리아(19개)보다 12개가 더 많았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0패(승점 3)로 VNL에 참가한 16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지난 5월 28일 벨기에를 3-0으로 꺾은 게 유일한 승리다. 5월 29일 태국에 1-3으로 진 뒤 7연패 중이다.
한국은 14일 불가리아와 VNL 12차전을 갖는다. 불가리아는 11패(승점 1)로 최하위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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